마케터는 금광을 찾으러 떠납니다.
좋은 키워드는 압도적인 매출을 가져다줍니다.
그렇기에 좋은 키워드는 황금 키워드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황금 키워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마케팅 담당자님들을 위해 실무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B2B 마케팅에서 황금 키워드란?
황금 키워드는 두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구글 1페이지 1~3위 노출 확률이 큰 것
- 매출로의 전환 확률이 큰 것
구글 1페이지 노출은 전환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노출만 될뿐 무가치한 페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황금 키워드의 기준
1순위 : 검색의도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의도입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페이지가 그 의도를 1:1로 충족하는지 봐야합니다.
가령 ‘이혼전문변호사‘를 검색하면 웹 랜딩페이지로 바로 이어집니다.
반면 ‘이혼전문변호사 수임료‘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페이지로 이어집니다.
차이점을 아셨나요?
구글 웹 지면에서는 이런식으로 특정 키워드에서 특정 형식 노출을 시킵니다.
키워드가 구글 지면에서는 블로그 페이지인데, 랜딩페이지를 노출시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만드는 페이지가 랜딩 페이지인지, 블로그 페이지인지, 리스트업 페이지인지 등을 구분하여 키워드를 정해야합니다.
2순위 : 볼륨
두번째는 볼륨입니다. 볼륨이란 월 평균 검색량입니다.
아무리 의도가 맞더라도 검색량이 10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볼륨이 월간 100 이상은 되어야 콘텐츠를 제작하는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B2B에서 보통은 500~1,000 사이가 경쟁도를 고려하면 가장 적합합니다.
키워드 볼륨은 구글키워드플래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순위 : 경쟁자
마지막은 경쟁자입니다. 경쟁이 심하다면 1위는 커녕 5페이지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구글 지면에 높은 경쟁자가 있다면 피해야합니다.
- 정부 도메인, 대기업 웹사이트, 마켓플레이스 웹사이트 등이 있다면 피합니다.
- 품질이 좋은 백링크가 많은 웹사이트는 피합니다.
가령 구글 지면이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면 다른 키워드를 노리는것이 좋습니다.
경쟁도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SEO는 체크리스트라서, 체크리스트만 지키면 랭크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은 맞습니다. 1~3페이지는 체크리스트만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크리스트로는 거기까지입니다. 1페이지에서 상위에 랭크 되기 위해선 오로지 경쟁도를 봐야합니다.
SEO관련한 모든 작업들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해도 상위에 있는 경쟁자의 점수가 더 높다면 아래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3가지를 종합하여 구글시트로 키워드를 평가합니다.
황금키워드를 어디서 찾나요?
주로 사용하는 툴은 3가지입니다. 3개 다 무료툴입니다.
유료툴도 있으나 무료툴로도 충분합니다.
구글연관검색어, 구글키워드플래너, 마피아넷 이렇게 3가지만 사용합니다.
각각의 용도가 다 다릅니다.
구글키워드플래너
구글키워드플래너는 가장 핵심입니다. 여기서 봐야하는 부분은 키워드 볼륨과 경쟁사를 통한 키워드 조사입니다.
100 이상은 되어야 할만하고, 경쟁사 웹사이트를 넣으면 관련한 키워드를 뽑아줍니다.
구글연관검색어
다음은 구글연관검색어입니다. 메인키워드를 작성하면 관련된 키워드가 뜹니다.
메인 키워드마다 입력하여 연관검색어를 추출합니다. 추출된 검색어를 키워드플래너에 넣고 볼륨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마피아넷
마피아넷은 연관검색량을 대량으로 뽑아줍니다. 연관검색어에 키워드를 넣으면 관련된 키워드 목록이 뜹니다.
네이버 검색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기능만 사용합니다.
결과를 엑셀로 받고, 볼륨이 높은 것만 서치하여 다시 구글키워드 플래너 검색량을 봐야합니다.